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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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 교육효과 높은 나라"…한국이름 '배광배' 선택

작성 2019.06.23 19:46 수정 2019.06.24 11:03 조회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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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한국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글로벌 특집 두 번째로 한국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가 등장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글로벌 특집의 두 번째를 맞이하며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를 만나기 위해 모였다. 이승기는 "최초로 사부가 누군지 말씀해주셨다. 정말 이 분이 섭외된 거냐"고 물었다.

이상윤은 "솔직히 사부님을 듣고 누군지 알았냐"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이승기는 "어렸을 때 문학소년이었다"며 반박했다. 이에 육성재는 "솔직히 성함은 알았다. 어머니가 엄청 팬이시다. 어머니가 추천해주신 책 0.8권 읽었다"며 "화장실에서 읽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를 만나기 앞서 "참고로 통역은 없다"고 알렸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급히 불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와 마주했다. 사부는 "안녕하세요"라며 서툰 한국어로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또한 멤버들도 번역기로 공부했던 집사부일체 특유의 인사를 선보였다.

하지만 대화를 시작하면서 다시 소통의 단절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부는 "한국어를 못해서 미안하다. 한국말을 굉장히 복잡하다. 제가 아는 한국말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다"며 "한국어와 불어를 하는 아는 동생이 나올 거다"고 말했다.

이후 '비정상회담'의 로빈이 등장했다. 로빈은 능숙하게 통역을 하며 "나 되게 똑똑하다 지금"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는 "아침에 4시간씩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다. 오후에는 글을 절대 안 쓴다. 그래서 오전에 더더욱 글을 쓰고 싶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사람에 대해서는 "처음 한국에 오고 놀랐다. 제 생각엔 교육 효과가 가장 높은 나라인 것 같다. 한국 청소년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주기 시작했다. 빛을 전달하라는 뜻에 따라 이승기와 양세형은 '배광배' '배전광'을 만들어냈다. 이에 사부님은 "광배"를 말하며 '배광배' 이름을 선택했다.

한편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는 자신의 상상력 훈련으로 "최면과 명상을 한다"며 "저는 스스로 최면에 빠져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저희도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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