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사자', 7월 31일 개봉 확정…여름 흥행 선점할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4 08:10 수정 2019.06.24 11:06 조회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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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가 오는 7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년 여름 개봉해 전국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부산행', '신과함께-인과 연' 등 과거 천만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들이 7월 말 개봉으로 여름 흥행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던 전례가 있다. '사자' 역시 7월 말 개봉을 확정해 여름 흥행을 선점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사자

'사자'는 갑자기 생긴 이유를 알 수 없는 손의 상처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와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악에 홀로 맞서던 구마 사제 안 신부, 접점이 없는 두 캐릭터가 만나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을 쫓는 이야기는 전에 없던 새로운 설정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손에 깃든 특별한 능력과 파워로 검은 주교 지신에 맞서는 용후와 안 신부의 활약은 판타지적 상상력이 더해진 볼거리와 파워풀한 액션으로 짜릿한 영화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자'를 통해 새로운 변신과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박서준, 스크린을 장악하는 존재감을 선보일 안성기,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우도환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도 기대 요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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