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오나라, 휴가 간 최화정 대신 '최파타' DJ 출격…꽉 채운 2시간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6.24 14:30 수정 2019.06.24 15:30 조회 1,463
기사 인쇄하기
오나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오나라가 '최파타' 스페셜 DJ로서 두 시간을 꽉 채웠다.

오나라는 24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휴가차 자리를 비운 최화정을 대신해 DJ로 청취자를 만났다.

오나라는 "너무너무 반갑다. 제 목소리 어떠냐. 눈을 떠 보니까 지금 여기에 앉아있다. 지금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생애 첫 라디오 DJ로서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화정 선배님이 이번 주 휴가를 떠나서 제가 3일 동안 스페셜 DJ를 맡게 됐다. 최화정 선배님이 23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다. 스페셜 DJ를 맡게 돼서 영광이고, 너무 떨리고 정신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화정과 친분은 없다고 말한 오나라는 평소 '최파타' 애청자였고, 최화정과도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오나라

오나라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한껏 발산하며 방송을 이끌었다. 청취자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면서도 깨알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호영, 가수 한희준과도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선 '꾸준히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토크가 진행됐다. 오나라는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편"이라며, "연애도 그래서 오래 하지 않았냐. 20년 동안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나라는 배우 출신 연기강사 김도훈과 20년 연애로 수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거리 연애 관련한 사연에는 "저도 일본 활동할 때 남자친구를 6개월 만에 만난 적이 있는데, 어떻게 같이 걸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 처음 만난 거 같고 설레는 마음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오나라

이날 '최파타' 공식 SNS에는 라디오 부스 안 오나라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최파타' 측은 "오~여신님 등장했어요. 오늘부터 3일간 스페셜 디제이를 맡은 배우 오나라 씨예요. 너무 떨린다고 하시지만 오프닝 연습하는 거 들으니 완전 잘하심 #생방전기도중 #화정디제이휴가중#주말에복귀"라는 글로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오나라는 휴가차 자리를 비운 DJ 최화정을 대신해 오는 26일까지 3일간 '최파타' 진행을 맡는다.

[사진=최파타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