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아이들과 함께 만든 '윤비네 가족송'…메인보컬 자매 나겸-나온 탄생

작성 2019.06.24 23:45 수정 2019.06.25 09:17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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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윤비네 가족송이 탄생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비네 가족이 가족송을 녹음하기 위해 녹음실을 방문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아침부터 세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어디론가 떠났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한 녹음실이었다.

메이비는 "제 어렸을 때의 목소리가 녹음된 것이 있다. 그걸 들으면 내가 그랬었지,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이 나이 때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녹음실을 방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송을 만들었다. 먼저 나겸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과로 음을 붙이기 시작했다.

메이비는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라며 표절을 의심했다. 그럼에도 윤상현은 계속해서 음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가족 모두 일주일 동안 녹음 준비를 한 결과, 가족송이 자리를 잡아갔다. 녹음실에 찾은 윤비네 가족은 먼저 편곡된 가족송을 들었다.

노래를 듣던 윤상현과 메이비는 "소름 끼친다"고 만족해했다. 하지만 나겸이의 얼굴이 굳어갔다. 그리고 노래가 끝나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낯선 공간에 가족들하고만 불렀던 노래가 흘러나오자 나겸이가 당황한 것이었다.

결국 둘째 나온이가 먼저 녹음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나온이 역시 헤드폰 속에서 아빠 목소리가 나오자 겁을 먹었다. 이에 윤상현이 먼저 녹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나온이는 노래하기를 거부했다.

최후의 수단으로 작곡가는 나겸-나온 자매에게 초콜렛을 선물했다. 비로소 마음을 연 나겸이는 녹음실에 들어왔다. 그리고 스스로 마이크 앞에 선 나겸이가 노래를 부르면서 2시간 만에 첫 녹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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