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존박이 '뮤직하이'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존박은 24일 SBS 파워FM(107.7MHz) '존박의 뮤직하이'(이하 뮤직하이) 생방송에서 직접 자신의 하차 소식을 밝힌 후, 방송 이후 SNS에 글을 올려 DJ 하차 소식을 다시 한번 전했다.
존박은 "7월 7일 방송을 끝으로, '뮤직하이' 디제이 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음악 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2년 반 동안 저의 새벽을 지켜준 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앨범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 저에게 위로가 되어준 청취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못다 한 이야기 남은 2주간 실컷 나누자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존밤(좋은밤)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존박은 '뮤직하이' DJ로서 지난 2016년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약 2년 8개월간 방송을 이끌어왔다. 그는 심야 방송에 어울리는 달콤한 목소리와 음악 선곡, 더불어 남다른 입담과 센스로 청취자와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존박이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조금 전 생방으로 전한 소식인데 못 들으신 청취자 분들을 위해 알려드려요.
7월 7일 방송을 끝으로, 뮤직하이 디제이 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음악 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어렵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2년 반 동안 저의 새벽을 지켜준 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앨범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매일 저에게 위로가 되어준 청취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못다한 이야기 남은 2주간 실컷 나누자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존밤되세요.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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