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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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투병 공백기 깨고 나온 이의정 "촬영장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6.25 10:12 수정 2019.06.25 10:16 조회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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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이 의도치 않게 공백기를 가졌던 스타들을 만났다.

25일 방송될 '한밤'에서는 시대를 풍미했던 청춘스타 이의정, 원조 꽃미남 배우 김승현, 그리고 CM송의 여왕 박혜경을 만나 공백기를 겪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통통 튀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갑작스러운 투병소식과 함께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배우 이의정.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죽더라도 촬영장 가서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투병생활을 견뎠다며 당시 생활을 전했다.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2000년대 초반까지 대표 하이틴 스타로 활약한 배우 김승현도 미혼부라는 사실을 밝힌 후 연기생활 암흑기를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원치 않은 공백기의 이유를 밝혔다. 딸을 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무대든 올랐다는 김승현. 그는 15년 전의 고백을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고백', '레몬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사업 실패, 그로 인한 소송으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가수 박혜경. 'CM송의 여왕'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던 그이지만, 이제는 모든 스케줄을 혼자 힘으로 소화하고 있다. 그 역시 공백기를 보내며 겪은 심정을 '한밤'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겪으며 각자의 삶 속 소중함을 깨달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한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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