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존 윅→듀크 카붐…키아누 리브스의 변신은 무죄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5 11:27 수정 2019.06.25 15:10 조회 588
기사 인쇄하기
키아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액션 영화 '존 윅' 시리즈를 잊게 하는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토이 스토리4'에서 듀크 카붐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허세 충만한 캐나다 스턴트맨인 듀크 카붐은 영화 중반부터 등장해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캐스팅 연락을 받고 "대박!"을 외쳤다고 고백했다. '듀크 카붐' 캐릭터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액션 배우다. 용감무쌍하고 마음도 따뜻하지만 슬픈 사연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키아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듀크 카붐'이 광고처럼 멋지게 뛰어오르지 못하자 크게 실망한 주인 '리장'의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 이에 대해 키아누 리브스는 마치 진짜 '듀크 카붐'이 된 것처럼 "광고잖아요! 그건 광고라고요"라고 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애니메이터들이 모든 캐릭터의 몸으로 재미난 상황을 많이 연출해서 놀랐다"며 캐릭터들의 대화를 보는 것조차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 귀띔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지난 20일 국내에 개봉해 4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