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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조 로우의 비밀 연인?…90억 보석 반납 '충격'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5 16:00 수정 2019.06.25 16:06 조회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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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말레이시아 자산가인 조 로우에게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모델 미란다 커와 조 로우의 특별했던 관계도 조명 받고 있다.

호주 출신의 모델 미란다 커는 2014년 조 로우와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미란다 커는 조 로우의 호화 요트에서 같이 휴가를 보내고 약 90억 원 상당의 보석과 11억 원 상당의 피아노를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조 로우가 말레이시아의 국가적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통 큰 선물은 화제를 모았다. 미국 법무부가 미란다 커에게 보석 반납을 요청한 것.

미란

당시 미란다 커의 대변인은 "미국 법무부에 81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에 달하는 보석류를 반납했다"라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2013년 배우 올랜드 블룸과 이혼했으며 2016년 억만장자인 스냅쳇 CEO 에반 스피겔과 재혼했다. 최근에는 에반 스피겔의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전 총리인 나집 라작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5조 이상의 나랏돈을 빼돌린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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