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알라딘' 34일 만에 700만 돌파…천만까지 갈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5 16:41 수정 2019.06.25 17:19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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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전국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34일 만에 거둔 쾌거다. 이는 역대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 차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알라딘

'기생충'과 '토이 스토리4'를 차례로 꺾고 개봉 6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더불어 예매율 순위에서도 6월 마지막 주 신작 '비스트', '존 윅3: 파라벨룸'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미 역대 5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알라딘'은 역대 6월 최고 외화 흥행작 '트랜스 포머3'(2011)의 최종 관객 수 778만 5,189명을 경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역대 외화 흥행 순위는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인터스텔라'(2014), '겨울왕국'(2014), '보헤미안 랩소디'(2018), '아이언맨3'(20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트랜스 포머3'(2011) 순이다.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인 '알라딘'이 천만 고지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한 일 만은 아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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