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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남편 하하 불성실 비난에 해명…"완벽에 가까운 남자"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25 17:49 수정 2019.06.25 18:00 조회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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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가 방송에서 비쳐진 모습 때문에 가정생활에 불성실하다는 비난을 사자 "누구보다 제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공개적으로 감싸고 나섰다.

셋째를 임신 중인 별은 25일 하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우리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다. 투닥거리고 얄미울 때도 있지만 그마저 없다면 그건 그저 동화책 속의 부부의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별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편에 하하와 함께 출연해서 "남편 하하가 어제도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자주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데 그럴 때마다 속이 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다."고 설명했다. 셋째를 임신한 만삭의 별이 한 말 때문에 하하는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별은 "누가 뭐래도 내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이라면서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고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다.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하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방송에서 비쳐진 모습 때문에 비난을 산 것에 대해서도 별은 "때로는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 보면 표현이 과해질 때가 있다.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 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열 분, 백 분이 재밌어서 웃으셨어도 어느 한 분에게는 웃지 못하고 속상할 이야기였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별은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 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 분들에게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 보다. 진심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그저 죄송하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하와 별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셋째 임신 중이다. 셋째의 성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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