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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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양현석, 마약혐의은폐 혐의에 성접대 혐의까지…경찰 "조만간 소환조사 할 것"

작성 2019.06.25 21:18 수정 2019.06.26 09:30 조회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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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경찰이 조만간 양현석을 소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YG의 수장 양현석이 마약 혐의 은폐 의혹과 성접대 의혹을 다뤘다.

이날, 연예기획사 YG의 지속되는 마약 논란이 재조명됐다.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던 한 씨는 "탑의 권유로 피웠다"고 주장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YG 측에서 한 씨에게 피우려면 조용히 피워라, 지금 탑도 관리하기 너무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으로 잠시 나가 있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당시 한 씨는 미국으로 출국했고 4일 뒤에 빅뱅이 컴백했다. 그로부터 8개월 후에야 탑의 대마초 혐의가 드러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 씨는 최근 비아이의 수사에도 한 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양현석이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방정현 변호사는 "한 씨가 양현석 대표를 만났을 때 그가 '일본에 가면 마약 성분을 뺄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풍문이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24일) 양현석이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성접대를 한 의혹이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양현석까지 소환하여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역시 이 사건을 전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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