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수지, '만추' 김태용 감독과 만난다…신작 여주인공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6 10:37 수정 2019.06.26 10:46 조회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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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SBS연예뉴스에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여고괴담:두 번째 이야기'(1999)로 데뷔해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등을 만들며 주목받은 시네아스트다. 특히 2011년작인 '만추'는 1966년에 만들어진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를 자신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 호평받았다. 이 작품으로 만난 중국 배우 탕웨이와는 2014년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수지가 제안받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은 베일에 싸여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극비리에 준비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촬영 시기는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둥지를 옮긴 수지는 올 하반기부터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촬영을 마친 드라마 '배가본드'가 오는 9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영화 촬영도 하반기 내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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