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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은 이승기, 걱정쟁이 이서진"…'리틀포레스트', 티저 공개만으로 기대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6.26 14:32 수정 2019.06.26 15:14 조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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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이승기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26일 주요 포털 사이트 및 SNS 채널 등에 2차 티저를 공개, 아기를 돌보는 이서진X이승기의 모습을 처음 소개했다.

SBS에서 파격적으로 편성한 첫 16부작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앞서 배우 이서진, 이승기에 이어 박나래까지 출연을 확정 지어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승기는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승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이리저리 발을 굴리며 "큰일났다. 이거 운동보다 더 힘들다"라며 어려워했으나, 금방 능숙하게 아기를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우려와 달리 이승기는 아기를 품 속에 편안하게 두고 재우며 베테랑 부모 같은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기를 안고 있는 이승기 곁에 이서진이 등장했다. 이승기가 "팔이 너무 아프다. 조금만 안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서진은 "네가 안아"라고 말하며 부담스러워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이내 "아기 그렇게 함부로 안는 거 아니다"라며 행여 아기가 불편할까 소파에 기대어 앉는 걸 추천했고, "아기 추운데 왜 밖에 나왔냐", "아기 발목 다 나왔다"며 아기를 걱정하는 특유의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겉으로는 무관심한 듯 하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살뜰이 챙기는 이서진의 반전 모습이 '리틀 포레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서진과 이승기는 '리틀 포레스트' 돌봄하우스의 본격 개장을 앞두고, 이처럼 아기 돌보기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티저에는 새로운 멤버의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이승기가 안아서 재운 아기가 이 새 멤버의 조카라는 단서가 공개됐다. 조카를 이서진, 이승기에 맡겨 두고 다과를 준비하고 있는 여자 멤버의 실루엣이 공개되며, 그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SBS의 첫 16부작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올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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