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백종원 "고기가 여전히 질겨" 스테이크 덮밥 시식 중 결국 뱉었다

작성 2019.06.26 23:57 조회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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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백종원이 스테이크 고기에 대해 다시 한번 혹평을 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스테이크집의 점심 장사 메뉴들을 시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인선이 방송 중 과도하게 긴장을 한 스테이크집에 방문했다. 대화를 나누면서 스테이크집 사장님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였다.

사장님은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활약을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점심 장사 때 할만한 메뉴를 생각해봤다"고 전했다.

정인선이 "점심 장사를 하면 체력적으로 힘드실 수도 있겠다"고 말하자 사장님은 "제가 생각보다 체력이 좋다. 속이 은근 근육질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장님이 구상해온 메뉴는 스테이크 덮밥과 소고기 튀김 덮밥이었다. 뒤이어 가게에 들어선 백종원은 "점심 장사까지 하면 에너지 소비가 더욱 심할 거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저녁 장사하면서 손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점심 장사 스트레스가 저녁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사장님이 점심 메뉴로 말한 두 종류의 덮밥을 주문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스테이크가 왜 질기냐. 어제도 그랬다"며 결국 스테이크를 뱉고 말았다.

이어 반찬으로 올려진 무생채와 다진 고추절임을 먹고 "이거 맛있다"며 호평했다. 사장님은 "장모님 반찬인데 나중에 제가 배워서 할 거다"고 전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장모님 가게다. 사장님이 한 건 별로고 장모님 반찬들이 맛있다. 고기가 음식을 망쳐놨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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