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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송중기-송혜교, 상반된 향후 행보…영화 촬영vs드라마 고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6.27 13:06 수정 2019.06.27 14:21 조회 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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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6일 송중기는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송중기의 법률 대리인은 "조정은 서로 합의를 거쳐서 법원에서 조정을 받고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두 사람 사이의 이혼 소송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혼 절차를 밟는 것과 별개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송중기는 오는 7월 영화 '승리호'의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늑대소년'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성희 감독과의 재회다. 한국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다. 이 작품에서 송중기에서 김태리, 진선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날 김태리, 진선규와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며 친분을 다지기도 했다.

송혜교의 차기작은 현재로서는 공란이다. 앞서 드라마 '하이에나'의 캐스팅설이 불거졌지만 고심 끝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약 한 달 전에 고사한 작품이다. 이혼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홍콩 영화 거장인 왕가위(王家衛·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제작사 쩌둥영화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중화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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