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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위해 마련한 '송중기 생가' 재조명…일부 사진 사라졌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6.28 16:11 수정 2019.06.28 16:39 조회 7,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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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버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송중기 부친이 국내외 팬들을 위해 만들어둔 이른바 송중기 생가(生家)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일부 사진들이 정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7년 송중기 부친은 대전 세정골에 위치한 이 집을 팬들을 위해 개방했다. 이 집은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송중기까지 총 4대가 살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부친은 이 곳을 팬들이 건넨 선물과 송중기가 출연했던 드라마 관련 물품들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곳으로 사용했다. 송중기 국내외 팬들이 찾아오면 부친은 직접 다과를 대접했고, 팬들은 송중기에게 쓴 편지나 준비한 선물 등을 아버지 편에 맡기기도 했다.

송중기 아버지

지난 27일 송중기가 배우 송혜교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매체들은 송중기 생가에서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이 일부 정리됐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집 내외부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물품들을 주로 전시되어 있었기에 이 사진들을 정리한 이유가 파경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4월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사랑을 키운 뒤 1년 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1년 8개월 만인 지난 27일 두 사람이 이혼을 선언,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고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사진DB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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