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족장 김병만 부재중 '맹독성 물뱀' 출현…예리 "왜 족장님이 없을 때 이런일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6.29 22:18 수정 2019.06.30 13:48 조회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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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맹독성 물뱀의 출현에 병만족이 멘붕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완전체 병만족의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 족장은 김뢰하, 이열음과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섰다. 세 사람은 병만 족장의 노하우에 따라 최적의 스폿으로 이동해 바다 사냥을 했다.

특히 김뢰하는 정글의 팬이라는 아들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바다 사냥에 나섰다. 몇 번의 실패 끝에 그는 무사히 사냥에 성공했고, 아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열음도 첫 사냥에 성공했다. 거센 파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무사히 대왕 조개를 수확했던 것. 이에 이열음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내가 해냈구나 싶었다"라며 감격했다.

같은 시각, 생존지에 남은 이들은 각자 할 일을 찾아서 하며 사냥을 나간 부족원들을 기다렸다. 특히 정글 경험자 허경환은 김병만에게 배운 노하우대로 자신이 할 일을 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결과에 실망했다. 허경환은 "자존심이 상하더라. 족장님이 안 계셔도 잘하네 해야 하는데 없는 순간 바로 티가 났다"라고 답답해했다.

병만 족장을 기다리며 지쳐가던 순간 예리가 어딘가를 보며 소리쳤다. 예리는 "오빠, 저거 뭐야?"라며 놀랐고, 허경환은 "뱀이다. 바다뱀"이라고 말했다.

맹독성 물뱀의 출현에 예리는 "왜 난 뱀만 보는 거야"라며 절규했다. 허경환은 어떻게든 생존지로 뱀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고 장대를 갖고 와서 뱀을 멀리 던졌다. 하지만 물뱀은 곧 다시 부족원들에게 다가왔다.

자연인 이승윤도 잔뜩 긴장했다. 그는 "머리를 누르면 꼼짝 못 하더라"라며 자신이 아는 방법으로 뱀을 제압하려고 했다. 하지만 물뱀을 제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에 예리는 "어떻게 못하냐"라며 "족장님이 없을 때 자꾸 나타나니까 답답했다"라며 돌발 상황에 어쩔 줄을 몰랐다. 사상 첫 물뱀의 출현에 스태프들까지 잔뜩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족장이 자리만 비우면 변고가 일어나는 병만족, 이들이 물뱀을 퇴치하기 위해 어떤 모습을 펼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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