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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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손자들이 엑소 팬" 이방카와 즉석에서 셀카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7.01 10:08 수정 2019.07.01 10:29 조회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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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방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 외손자들이 그룹 엑소 팬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엑소는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 만찬에 특별 초대됐다. 이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엑소의 초대는 이방카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열린 2019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이방카는 엑소 멤버들을 만나서 "아이들이 팬이다.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방카는 이번 친교 만찬장에서도 엑소와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멤버들로부터 서명이 담긴 앨범도 선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즉석에서 촬영된 사진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엑소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초대에 대한 감사 뜻을 전하자, 이방카가 이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국경을 넘어선 훈훈한 우정을 이어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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