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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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불청' 임재욱 몰카 계획…"한국말 못해요" 브루노와 영어회화 지옥

작성 2019.07.03 00:09 수정 2019.07.03 09:55 조회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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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브루노가 임재욱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임재욱의 청춘여행 합류에 브루노와 불청 멤버들이 몰카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브루노와 김부용은 삼계탕의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갔다. 브루노는 오랜만에 들리는 시장에서 살갑게 사장님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본 김부용은 "잘한다. 얘가 시장에 오니까 산다"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슬리퍼를 안 가져온 브루노를 위해서 신발 한 켤레를 사주었다.

이어 브루노는 김부용에게 자신이 한식당을 운영하던 시절 만들었던 만두 사진을 공개했다. 김부용은 "잘 만드네. 나랑 식당 하나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숙소에 모여있던 불청 멤버들은 임재욱이 곧 도착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브루노 한국어 아예 못하는 걸로 하자"고 몰카를 계획했다.

이후 임재욱이 다이어트에 70% 성공 한 모습으로 여행에 합류했다. 그는 비를 뚫고 자신이 준비해온 아이스박스 속 아이스크림 100인분과 함께 숙소로 들어섰다.

그와 동시에 브루노는 영어만 쓰면서 불청 멤버들과 연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불청 멤버들은 합동해서 임재욱을 속였다.

임재욱은 "큰일났네"라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브루노는 할리우드 연기를 선보이며 임재욱의 'I Love You'를 안다고 너스레까지 떨었다.

또한 최성국은 임재욱을 브루노와 단둘이 한 방에 두어 영어회화 지옥(?)을 만들었다. 임재욱은 당황하면서 짧은 영어로 브루노와 대화를 이어 갔고, 브루노를 위해 천천히 이야기했다.

임재욱을 속이던 브루노는 "조금"이라고 한국말을 했지만 바로 영어를 쓰면서 임재욱이 눈치를 채지 못하게 했다.

방 밖에서는 박선영이 "쟤 삐진다"며 임재욱을 걱정했다. 최성국은 방문을 열고 "브루노 밥 다 됐다니까 나와"라고 말했고, 브루노는 "알겠어. 가자"라고 답했다. 그 모습을 임재욱은 "한국말 하잖아"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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