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스타 스타는 지금

이민우, 새벽 술자리 성추행 입건…"오해 풀었다" 해명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7.03 08:32 수정 2019.07.03 09:55 조회 808
기사 인쇄하기
이민우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술자리에서 20대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6시 44분경 여성 A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지구대를 찾아가서 이민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민우와 술집 옆 테이블에 앉았다가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됐다. 술을 마시던 중 이민우가 양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총 2명으로, 이들은 이민우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자리가 모두 끝난 뒤 곧바로 경찰서에서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민우를 성추행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면서 "사실여부를 떠나서 이런 일이 불거져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