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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성추행 신고 논란…전진 "오해 곧 풀릴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7.03 15:28 수정 2019.07.03 15:58 조회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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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신화 멤버 이민우가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신고 접수가 된 가운데, 전진이 이민우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3일 전진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드릴 말씀이 있는데, 민우 형 이런저런 기사가 있다. 여러분들은 끝까지 믿어 주셨으면 좋겠고. 원래 연예인들이 이런저런 자리를 할 때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끝까지 믿어 주시고 기도해달라. 오해는 곧 풀릴 것"이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가 강제로 입을 맞췄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날 이민우 소속사는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현행법상 성범죄는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돼 피해자가 신고를 취하했더라도 수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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