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재발굴단' 배우 한춘일, 7살 팽이 과학자 손주에 "그 나이에 당연한 것…예뻐보인다"

작성 2019.07.03 21:16 수정 2019.07.04 08:48 조회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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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팽이 과학자 7살 백서율 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딴짓의 재발견'을 통해 배우 한춘일의 손주 7살 백서율 군이 소개됐다.

한춘일은 "서율이가 첫 손주다. 20개월 때 구구단 하고 알파벳 대소문자를 썼다. 주위에서 천재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고 서율 군을 자랑했다.

그런 서율 군이 최근 푹 빠진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팽이였다.

서율 군의 어머니는 "빠진 지 6개월 정도 됐다. 친구네에 다녀오더니 팽이를 사달라고 했었다. 그렇게 지금 팽이만 120개가 있다"고 밝혔다.

백서율 군은 거실 바닥은 물론이고 주방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팽이를 돌렸다. 그러던 중 서율 군은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러면서 "실험을 하려고 한다. 비눗물이 미끌미끌하니까 팽이가 더 잘 돌지 않을까 싶다"며 비눗물을 푼 뒤 팽이를 돌리기도 했다.

또한 서율 군은 자신이 냉장고에 얼려놓은 팽이를 소개했다. 서율 군은 "얼려 놓으면 단단해져서 부품이 분리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율 군이 만든 얼음팽이는 일반 팽이보다 힘이 더 셌다. 서율 군 친구들은 "서율이는 팽이 박사다. 어떻게 하면 팽이가 세지는지 다 안다"고 말했다.

서율 군은 "저는 세상에서 팽이를 잘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물건 중에서는 팽이가 제일 좋다"고 밝혔다.

한춘일은 "그 나이에 팽이를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다. 혼자서 이것저것 많이 하는 모습이 저는 참 예뻐 보인다"고 손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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