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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 탄생"…할리 베일리, 캐스팅 찬반 논란

기사 출고 : 2019-07-04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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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타이틀롤로 캐스팅됐다.

3일(현지시각)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할리 베일리가 실사화되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 역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인어공주'는 지난 1989년에 선보인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정글북',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등의 뒤를 잇는 디즈니 실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인어공주' 역할에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젠다야 콜맨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할리 베일리가 최종 낙점됐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디즈니의 공식 발표 후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SNS에 "꿈이 이루어졌다"라고 기뻐했다.

할리

할리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다. 데뷔 전 유튜브에 가수 비욘세 커버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으며 비욘세 레이블과 계약해 활동 중이다.

캐스팅 발표 이후 팬들의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싱크로율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흑인 인어공주의 탄생이라는 의미 부여도 있지만 원작 만화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많다.

'인어공주'는 오는 2020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