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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전화번호 안다"…옥택연, 협박하는 사생팬과 '전쟁' 선포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04 13:47 수정 2019.07.04 13:50 조회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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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사생팬에게 받은 협박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전쟁을 선포했다.

3일 옥택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자신이 사생팬에게 받아온 협박성 메일과 모바일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나는 오빠의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이준호 병원 가세요", "왜 차단하느냐" 등의 내용과 욕설이 담겼다. 이 중에는 2018년 6월에 캡처한 메시지도 포함, 옥택연은 1년 넘게 사생팬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택연

옥택연은 여러 개의 메시지를 공개한 후 "아마 같은 사람으로 추정된다.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에게도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probably same person doing this sick and twisted stuff to not just me, but all of my members)"며 "만약 이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알려달라. 나는 미친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는 걸 놔둘 수 없다. 2PM은 여러분 핫티스트(2PM 팬덤명)의 도움이 필요하다(If you have any information regarding this person(s) let me know. I am not going to let this crazy maniac bully us. 2pm needs your help Hottests)"라고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또 옥택연은 "당신과 2PM, 그리고 2PM 팬클럽과의 전쟁이다(It's a war between you and us(2pm and Hottests)"라며 이 사생팬에 대해 앞으로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16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옥택연 트위터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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