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스브스夜] '절대그이' 방민아, 여진구에 "제발 죽지마" 오열…여진구 '멜트 다운' 심화

최종편집 : 2019-07-05 08:47:46

조회 : 173

>
이미지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여진구는 방민아와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31-32회에서는 멜트 다운이 진행된 영구(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다다(방민아 분)는 제로나인 영구를 구하기 위해 다이애나(홍서영 분)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엄다다의 간절한 부탁을 무시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품 하트 쿨러를 던져 산산조각 낸 것.

이에 엄다다는 절망 했다. 그리고 이때 영구는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났다. 영구는 엄다다와의 시간을 추억하며 그녀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영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엄다다는 남보원(최성원 분)과 함께 영구를 찾아갔다. 엄다다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맨발로 찾아온 영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영구는 "멋대로 쓰러져서 미안해. 허락도 없이 아파서 미안해. 내가 다 미안해. 여자 친구가 걱정되어서 나왔어"라며 엄다다를 위로했다. 그리고 영구는 자신을 걱정하는 엄다다를 끌어안았다

엄다다는 "네가 없어져서 겁났어. 다시는 못 볼까 봐 너무 무서웠어"라며 자신 앞에 돌아온 영구를 보며 안도했다. 남보원 또한 엄다다 집으로 온 영구를 보고 안심했다.

영구는 남보원에게 "형, 다시 눈을 떴을 때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 여자 친구 때문에 내가 진짜 사람이 된 줄 알았다니까. 신기하지 형?"이라고 기쁜 듯 말했다. 이에 남보원은 "그거 눈물 아니야. 네 머리 쪽에 문제가 생겨서 액체가 흘러나온 거야. 멜트 다운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다 나 때문이다"라며 자책했다.

이어 남보원은 엄다다도 영구의 상태에 대해 안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일한 해결책이 있었는데 다이애나가 다 망쳐버렸다. 엄다다가 무릎까지 꿇었는데 그 여자가 우리 눈 앞에서 부셔버렸다"라고 망연자실했다.

이후 엄다다는 "내가 문제야. 나랑 만나고 내 남자 친구가 되고 날 사랑하게 되어서야. 나 때문에 네가 이렇게 된 거다"라며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렸다. 엄다다는 "어떡해 영구야. 너 죽으면 나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영구는 "나 안 죽어. 나 로봇인데 내가 어떻게 죽어. 그리고 사람들이 죽어도 어디로 가는 거 아니라고 기억 속에 다 남아 있는 거라고 여자 친구가 그랬잖아"라며 엄다다를 달랬다.

이에 엄다다는 "우리 처음에 말했을 때 네가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사람 기억력이 고작 이거다"라며 "난 네가 기억 속에만 있는 게 싫다. 추억으로만 있는 것도 싫다. 그러니까 죽지 마 영구야. 우리 이렇게 계속 오래오래 같이 있기로 약속했잖아"라고 서럽게 울었다.

그러자 영구는 "알았어 여자 친구. 꼭 그렇게 하자"라며 엄다다를 달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