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5일 윤종신은 Mnet '더콜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는 9월까지 방송활동을 천천히 마무리하고 10월에는 해외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앞서 음악적인 도전을 위해서 한국을 떠나서 생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뒤 윤종신은 음악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종신은 "가을에 떠나기 때문에 방송을 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Mnet '슈퍼스타K' 이선영 CP와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녹화를 꽤 진행했는데 출연 잘한 것 같다.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 윤종신은 "환경을 바꾸고자 하는 것이 첫 번째다.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들이 한정적이라 생각해서 다른 환경에서 다른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놀러 가는 것이 아닌 일하러 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음악적으로) 꼭 필요한 시기였고 내년이 지나면 또 다른 창작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