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병만족, 두 번째 생존지로 이사…정글 별미 '고둥 코코넛청 조림' 먹방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7.06 22:15 수정 2019.07.07 14:10 조회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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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병만족이 두 번째 생존지에서 생존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에서 생존을 펼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새로운 생존지로의 이사를 제안했다. 그는 "사냥은 보통 밤에 하는데 파도가 거칠어서 도저히 나갈 수가 없다"라며 이사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어제 사냥했던 포인트 주위를 봤다. 초보자도 사냥을 할 수 있는 잔잔한 바다였다. 거기에 생존지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병만족은 적극 찬성하며 김병만과 함께 이사를 준비했다.

병만족장의 지휘 아래 생존 필수템과 보관해뒀던 식량인 고둥을 챙겨 부족원들은 다음 생존지로 이동했다. 잔잔한 바다에 무사히 두 번째 생존지에 도착한 병만족.

김병만은 능숙하게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간단하게 세팅했다. 그리고 바로 아침 밤을 준비했다. 그는 "고둥을 익혀서 채를 썰고, 그걸 코코넛청에 졸이자"라고 했다.

전날 밤 김병만은 코코넛청을 미리 만들어뒀던 것. 부족원들은 각자 자신이 할 일을 맡아 아침 밤을 준비했다.

고둥을 익혀 속살을 꺼내 잘게 썰었다. 그리고 코코넛청에 졸였다. 잠시 후 완성된 고둥 코코넛청 조림에 모두가 감탄했다.

가장 먼저 병만족장이 맛을 봤다. 그는 "우리가 지금 몸에서 짠맛을 원하고 있잖아. 그 맛있는 짠맛이다. 짜고 단맛이다. 강한 단맛과 강한 짠맛을 원하는데 딱 그 맛이 어우러졌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고둥 사냥꾼 김뢰하도 맛을 봤다. 그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시식을 했다. 그리고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아무 말 없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허경환은 "고이고이 아껴 먹어야 된다. 곱씹으면서 먹어야 한다"라며 "최고였다. 이건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맛과 비슷하다. 그런데 상상하는 그 맛보다 한 50배 맛있다. 식감은 소고기 떡심이다"라고 극찬했다.

병만족은 3일 만에 느끼는 단짠 맛에 한없이 행복해했다. 이에 예리는 "옆에 두고 자고 싶다. 이거 냄새 맡으면서 자고 싶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이승윤은 "지금까지 산에 다니면서 온갖 청들을 다 봤는데 코코넛청은 처음 봤다.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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