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영화 '알라딘'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뒀다.
7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알라딘'이 이날 오전 8시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누적관객수 910만 3238명을 기록, 900만 1679명을 동원한 '아이언맨 3'의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개봉 6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무려 14일 빠른 흥행 속도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개봉 6일째 100만을 넘어서며 흥행 역주행에 나선 '알라딘'은 불과 46일째 9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관상'(감독 한재림),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흥행 기록도 수일 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역대 외화 순위 1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다. 뒤를 이어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 '보헤미안 랩소디'가 차지했다. '알라딘'은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역대 외화 8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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