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9주년 팬미팅 콜라보 아티스트 "거미→에이핑크"…최종 콜라보 조합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7.07 18:31 수정 2019.07.08 09:03 조회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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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9주년 팬미팅에 참여할 콜라보 아티스트의 면모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쿵짝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아티스트를 선정하기 위한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에 콜라보를 할 4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아티스트는 바로 거미. 김종국, 이광수와 짝이 된 거미는 특히 김종국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다른 방송사에서도 콜라보를 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그때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그래서 꼭 한번 무대를 함께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 소감을 묻자 거미는 "결혼을 추천한다. 언제든 나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들어줄 내 편이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아티스트는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와 래퍼 넉살. 송지효와 닮은꼴인 넉살에 대해 코드 쿤스트는 "어머니가 이광수 씨랑 닮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사실 기분이 좀 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어머니가 네가 기분 상할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광수는 "저 이야기를 왜 저렇게 화난 목소리로 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소민과 짝꿍이 되기를 기피하는 코드 쿤스트와 넉살에 김종국은 "지효가 하는 거 보면 아주 환장할 거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아티스트는 밴드 소란. 소란은 전소민과 뮤직 페스티벌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소민 씨는 기본적으로 보컬에 안 좋은 습관이 많다. 실력에 비해 퍼포먼스가 앞서는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전소민은 고영배에 대해 "듀엣을 하던 당시에 영배 오빠는 홍대 이병헌으로 불리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하하는 "무슨 소리냐, 들어오는데 표인봉 선배님인 줄 알았다"라고 했고, 넉살은 "난 김경식 씨를 닮았는데 나랑 틴틴파이브로 하면 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 아티스트는 에이핑크였다. 멤버들만큼이나 자주 출연하는 에이핑크. 이 중 손나은은 김종국과 광고까지 함께 촬영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손나은은 "종국이 오빠랑 가끔 연락을 한다. 그때마다 LA에 가신다더라"라고 했다.

이에 전소민은 "LA에 사는 아는 오빠도 나한테 전화가 와서 물어보더라. 종국이 형 여자 친구가 LA에 있냐고 왜 그렇게 자주 오시는 거냐고 묻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하하는 "그게 아니라 딸 여름방학이라 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종국은 "너 때문에 진짜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버럭 했다. 이를 듣던 에이핑크 초롱은 "나도 들었다. 애기가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레이스를 통해 거미는 김종국 와 이광수, 코드 쿤스트와 넉살은 송지효와 지석진, 소란은 전소민과 양세찬, 에이핑크는 유재석, 하하와 팀이 되어 최종 팀 선정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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