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7주차 좌판율 62%"…'알라딘', 천만 카운트다운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08 09:16 수정 2019.07.08 09:25 조회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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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개봉 7주 차에 좌석 판매율 1위(62%)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60만 3,93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922만 2,681명.

개봉 7주 차지만 뒷심은 웬만한 신작을 능가했다. 이로써 종전 '보헤미안 랩소디'가 가지고 있던 개봉 7주 차 주말 관객 수(55만 3,788명), 좌석 판매율(29.8%)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

특히 주말 좌석 판매율은 무려 62%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49.8%)을 가볍게 제쳤다. 이같은 좌석 판매율 기록은 개봉 7주 차 영화로는 역대 최고다.

'알라딘'은 사실상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빠르면 이번 주 중, 늦어도 주말께 대망의 천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없었다. '알라딘'이 그 위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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