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뮬란' 유역비, 만화 찢고 나온 듯…1000:1 뚫은 싱크로율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08 10:21 수정 2019.07.08 10:49 조회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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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뮬란'으로 변신한 유역비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7일 디즈니는 실사 영화 '뮬란'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5개 대륙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에 발탁된 중국 배우 유역비의 싱크로율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뮬란은 부모로부터 중매쟁이를 통해 혼사가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가 "가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하고, 뮬란은 "제가 가문을 빛내드리죠"라고 결연한 표정으로 답한다.

뮬란

스케일 큰 결투신의 등장과 함께 칼을 휘두르는 뮬란의 역동적인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제 의무는 바로 싸우는 것"(It is my duty to fight.)이라 말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등장했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실사판이다. 중국의 구전 설화 속 여성 전사 화목란(花木蘭)의 이야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역비 외에도 견자단, 이연걸, 공리 등 다수의 중화권 스타들도 출연한다. 영화의 연출은 뉴질랜드 출신 니키 카로 감독이 맡았다.

2020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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