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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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늘었다, 태명 '아리'"…'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반가운 근황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09 08:27 수정 2019.07.09 08:54 조회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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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임신 소식을 전한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반가운 근황 공개가 예고됐다.

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다음 회 예고편에 강경준-장신영 부부가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장신영은 수박을 자르던 중 강경준에게 "내가 먹고 싶은 게 아니다. 아리가 먹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는 이들의 2세 태명인 것. 이어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앉아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며 임신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3개월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장신영이 "뭘 많이 해? 무슨 노력을?"이라고 묻자 강경준은 "여기서 디테일하게 어떻게 이야기하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예고편 말미에는 큰 아들 정안군의 모습도 공개됐다. 강경준이 "(아들이) 요즘 거짓말을 술술 잘한다"라 말하고, 눈물을 훔치는 장신영의 모습이 공개되며 갈등 상황을 예고,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지난 1일 강경준과 장신영의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신영이 아이를 임신했다. 올해 안에 출산할 예정으로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두 사람이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그리고 약 1년 만에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결혼 전 함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힘들게 연애를 시작한 사연을 소개하고, 정식으로 결혼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시청자에게 공개했다.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장신영과 이런 장신영을 진심으로 아끼고 감싸주는 강경준의 사랑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상이몽2'는 지난 6월 24일 방송을 기점으로 100회 특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100회 특집은 '홈 커밍 데이'라는 부제로,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부부들이 재출연한다. 강경준♥장신영 부부의 임신 소식도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다음 회 출연을 예고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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