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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어머니, 무리한 사업으로 13억원 빚투…현직 의원도 피해자

최종편집 : 2019-07-10 10: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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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혜수의 모친 A씨가 타운 하우스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지인들에게 13억 원 대 빚을 져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8년 전 김혜수의 모친 A씨가 경기도 양평에 타운하우스 개발 사업을 하겠다며 지인들에게 13억 원 대 투자금을 받았지만 결국 사업이 무산되자 돈을 갚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가운데 여당 국회 상임위원장 출신의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 해당 국회의원이 A씨에게 건넸다가 돌려받지 못한 투자금은 약 2억 5000만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공개한 피해자 녹취에 따르면 A씨의 모친은 김혜수 명의의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겠다고 지인들에게 소개해 투자금을 받았다.

A씨는 "지인들이 김혜수의 엄마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건 맞지만, 사업을 하면서 딸의 이름을 판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김혜수 어머니가 사업을 한다고 해서 김혜수를 믿고 돈 떼일 리가 없겠다는 확신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13억 원 대 빚과 2억 원 대 세금까지 체납된 상황에서 여전히 사업을 벌이며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정훈 기자는 "현실성이 지극히 낮은 사업들을 여전히 홍보하면서 '며칠까지 있으면 돈이 나올 것'이라는 말을 해 피해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