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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여성은 촬영장 함께 다니던 스태프…"강지환, 체포 당시 만취상태 아녔다"

최종편집 : 2019-07-10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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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배우 강지환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여성들은 소속사 직원이 아닌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스태프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두 여성은 당초 알려진 대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직원이 아닌, 강지환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해 촬영 현장을 같이 다닌 개인 스태프들이었다.

새벽 촬영이 빈번한 드라마 촬영 환경 여건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은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 시간 붙어있는 게 일반적이다.

여성 피해자들은 9일 밤 드라마 외주사 관계자들과 함께 회식을 했고, 이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강지환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성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KBS는 강지환이 경찰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체포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10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인 A씨는 피해자 조사에서 "강지환의 자택 방에서 함께 잠을 자고 있던 다른 피해 여성인 B씨를 상대로 강지환이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난 뒤 옆에서 벌어지는 (성폭행 시도) 광경을 보고선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그제야 강 씨가 범행을 중단했다."면서 자신의 옷매무새도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 성추행 피해를 진술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10일 "강지환이 향후 촬영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A 씨를 성추행하고 B 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로 긴급체포됐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