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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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방민아 "인간 방민아로서 위로 받은 작품"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12 09:27 수정 2019.07.12 09:31 조회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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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방민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에서 일도, 사랑도 순도 100% 진심을 다하는 특수 분장사 '엄다다' 역을 맡아 열연한 방민아가 종영의 아쉬움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방민아는 12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엄다다'를 연기하며 배우 방민아는 많이 배우고, 또 인간 방민아로서는 위로를 받은 작품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작품이었기에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일 것 같다"라고 종영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함께 연기한 동료 및 선배 배우분들과 뒤에서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절대그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방민아는 '절대그이'에서 연인용 로봇 영구(여진구 분)의 절대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받으며 점차 상처 받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엄다다' 캐릭터를 통해 매주 안방극장을 자신만의 색깔로 물들였다. 극 초반 사랑을 믿지 않는 차가운 모습, 그리고 영구가 주는 사랑에 물들며 드러나는 용기와 다시 찾아올 이별에 대한 두려움 등 엄다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특히, '절대그이'의 '눈물 버튼'으로 작용한 방민아의 절절한 눈물 연기는 극의 후반부를 이어오던 진한 멜로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것과 동시에, 또 한 번 성장한 '배우 방민아'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절대그이' 후속으로는 박진희, 봉태규 등이 출연하는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 '닥터탐정'이 방송된다.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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