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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그랑블루' 바다 사막화 막아줄 '수중공원' 완성…이종혁 "울컥했다"

최종편집 : 2019-07-15 08:52:55

조회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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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마침내 그랑블루 수중공원이 완성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에서는 마린보이즈가 필리핀 카모테스 섬에 수중공원을 무사히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린보이즈는 수중공원을 만들기 위해 며칠 동안 조형물 등 각종 작업에 힘썼다. 그리고 마지막 날, 수중공원의 마지막 설치 작업만을 남겨 두게 되었다.

이는 바닷속에 받침판을 싣고 적절한 위치에 둔 뒤 조형물을 내려 받침판과 연결시키는 작업이었다. 이에 마린보이즈는 준비를 마치고 무사히 바다로 입수했다.

이들은 바다에서 대형 받침판이 내려오길 기다렸다. 받침판은 약 300kg으로 성인 4명이 힘겹게 들어야 하는 무게였다. 마린보이즈는 무거운 받침판에 로프를 연결해 인양백을 붙이고 원하는 위치에 이동하면서 수중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오랜 시간 물속에서 있어야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산소통의 공기를 확인해가면서 받침판 작업을 마쳤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밖으로 나왔다. 휴식을 취하면서 조각상을 투하할 준비를 했다. 그러기 위해선 조각상을 배로 가져와야 했지만 그 역시 200kg로 엄청난 무게를 자랑하고 있었다.

막막해진 마린보이즈는 필리핀 어벤져스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들과 함께 조각상을 옮기기로 했다. 그렇게 무사히 조각상을 배로 옮긴 이들은 다시 바다에 들어가 앞서 설치한 받침판에 조각상을 연결하기 시작했다.

조각상의 무게에 수중 작업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마린보이즈는 서로가 서로의 버디가 되어 힘을 합쳐 작업을 마무리했다.

마침내 라고 적혀있는 현판까지 약속한 위치에 무사히 설치됐다. 마린보이즈는 완성된 수중공원을 보며 바닷속에서 말없이 환호했다.

이종혁은 "오합지졸들이 모여서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뭔가를 이룬 것 같아서 울컥했다"고 그랑블루 수중공원 완성의 소감을 전했다.

그랑블루 뱃지를 받은 최성원은 "이걸 받으니까 우린 진짜 구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현재, 마린보이즈가 완성한 그랑블루 수중공원에는 조형물에 이끼가 활착했고 작은 물고기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어 현지 그랑블루 다이버들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