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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이세영과 함께 할 '마취통증의학과 5인방'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14 10:21 수정 2019.07.15 08:57 조회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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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정민아-권화운-오현중-손산-이유미 등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를 이끌어나갈 5인방이 공개됐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성-이세영-이규형-황희-김혜은-신동미-엄효섭-오승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 그리고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정민아-권화운-오현중-손산-이유미 등 지성-이세영과 함께 극 중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를 이끌어갈 '마취통증의학 팀원'들이 공개되면서 다채로운 '개성만점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안방극장과 영화 등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정민아-권화운-오현중-손산-이유미 등은 맛깔스러운 연기로 '의사 요한'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켜줄 전망이다.

◆강미래(정민아)-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이세영)의 동생

'미스터 션샤인', '죽어도 좋아'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민아는 '의사 요한'에서 한세병원 이사장 강이수(전노민)와 마취통증의학과장 민태경(김혜은)의 막내딸이자 강시영(이세영)의 동생인 강미래 역을 맡았다.

극 중 강미래는 환자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강시영과는 달리 환자의 증상에만 집중, 환자와 감정을 나누거나 휘둘릴 일이 없는 마취과가 딱 적성인 인물. 올 수석의 언니 강시영과 비교되는 게 싫어서 죽어라 공부했고 성적은 결코 밀리지 않았지만, 부모님은 과도한 감정이입에 대해 언니 강시영을 야단치면서도 이상하게 강시영을 더 인정했다. 강시영과 함께 차요한(지성)의 마취통증의학과 팀원이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는 가하면, 언니 강시영과의 미묘한 대립으로 '의사 요한'의 긴장감을 높인다.

◆허준(권화운)-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4년 차

강렬하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SKY 캐슬'에 이어 또 한 번 의사 역에 도전하는 권화운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4년 차인 허준 역으로 나선다.

극 중 허준은 실력과는 쥐뿔도 상관없는 저주받은 이름의 소유자로 공무원처럼 얇고 길게 병원에 몸담으려 한다. 강미래처럼 마취에 전념할 예정이어서 통증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차요한의 환자 진단 실력, 고통을 헤아리는 마음에 빠져들면서 공무원 마인드가 아닌,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의사의 길을 걷고자 한다. 진지한 모습부터 코믹함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발산할 권화운에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원희(오현중)-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귀공자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끄는 오현중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김원희 역으로 분한다.

건물주 아들로 의사를 직업이 아닌 취미 정도로 여기는 김원희는 전공의 생활을 적당히 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자신에게 투자, 운동과 식단 조절로 몸을 가꾸는 운동 마니아. 그렇게 널널하게 살며 농땡이 치던 차에 차요한을 만난 이후 의사로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다.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게 될 오현중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홍연진(손산)-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수간호사

쫀득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여온 손산은 마취통증의학과 수간호사 홍연진 역을 맡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발산한다. 극 중 홍연진은 손도 눈치도 빠른 베테랑 수간호사로 마취통증의학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화통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녀 모두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마취통증의학과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나경아(이유미)-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

귀엽고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이유미는 마취통증의학과 간호사 나경아 역으로 나선다. 극 중 나경아는 차요한의 등장으로 180도 달라진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팀원들과 손발을 맞춰나가며 성장하는 인물. 마르고 왜소한 체격이지만 알고 보면 대식가에 인기 먹방 채널을 운영 중인 반전 면모를 갖고 있다. 풍부하고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를 통해 '의사 요한'에 감칠맛을 더하게 된다.

제작진은 "정민아-권화운-오현중-손산-이유미 등은 맛깔스럽고 찰진 연기를 펼치며 '마취통증의학과'의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가게 될 것"이라며 "개성만점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의사 요한'의 감동과 재미를 배가시킬 다섯 명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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