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선우선, 11살 연하 이수민과 결혼…고양이 10마리와 신혼 생활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15 07:40 수정 2019.07.15 08:28 조회 4,343
기사 인쇄하기
선우선 이수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선우선(44)이 11살 연하의 액션배우 이수민(33)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예식에 앞서 두 사람은 예복을 입고 취재진에 섰다.

기자회견에서 선우선은 "지난해 10월에 영화 촬영하면서, 액션 스쿨에서 연습하다가 만났다. 첫 느낌이 좋았다. 첫눈에 서로 기운에 끌려 친해지게 됐다."라고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렸다.

화제를 모은 나이차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안 중요한 것 같다. 나이 차이는 느낌, 기운, 소통이 잘 된 다면 연상이든 연하든 중요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예비남편 이수민 역시 "11살 연상인 것을 알게 된 후에도 그 정도 나이 차이를 못 느꼈다. 거리감이 있었다면 이 자리까진 못 왔을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선우선

선우선은 고양이 10마리를 키우는 애묘가로도 유명하다.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고양이들과 함께한다. 이수민은 "앞으로 고양이 10마리까지 내가 키워야 하잖나. 처음에 (선우선에게) 고양이를 조금 줄일 계획이 없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고양이는 선우선의 가족과도 같은 존재"라고 책임감을 밝혔다.

선우선은 2세 계획에 대해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갖고 싶다.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의 신혼살림은 경기도 파주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