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이 선우선-이수민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권진영은 자신의 SNS에 선우선과 이수민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부부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선우선은 이수민과 함께 결혼식 꽃길을 걷고 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신부 선우선의 밝은 표정이 시선을 모은다.
권진영은 "내 결혼식 때 와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다"라며 "오늘 너무 예뻤다. 선우선 언니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선우선-이수민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촬영을 하다 만나 인연을 맺었고, 1년 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선우선은 1975년생, 이수민은 1986년생으로 11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선우선은 지난 2003년 영화 '조폭 마누라2'로 데뷔,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 '내조의 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백년의 유산' '초인가족2017' '사생결단 로맨스' 등, 영화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평양성' '가시' 등에 출연했다.
이수민은 정두홍 대표가 있는 서울 액션스쿨 소속으로 영화 '암살'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부산행' '밀정' '옥자' '군함도' '남한산성' '범죄도시' '강철비' '마약왕' '극한직업' 등에 액션배우로 출연했다.
[사진=권진영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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