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수지X백현 Dream' 열창…노사연, "남편에게 고맙고 미안해"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7.15 23:05 조회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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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 함께 감동의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홈커밍 특집으로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재등장해 난생처음 버스킹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송은 "이 시간을 통해서 아내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소에 스튜디오나 이런 데서 사랑한다고 하면 쑥스럽다. 그래서 이 노래를 노사연 씨에게 불러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노사연을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했다. 이어 이무송은 "제가 이 노래를 하는 동안 다른 데 보지 말고, 저에게서 눈을 떼지 마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노사연을 위해 준비한 곡은 'can't take my eyes of you'였다.

이에 노사연은 "내게서 눈을 떼지 말라는 노래, 이 노래가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무송의 노래가 시작되고 노사연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그때 이들이 준비한 간식 상자가 관객들이 선물한 간식들로 채워졌다.

흥에 겨운 노사연은 간식 선물을 확인하며 관객에게 엄지를 치올리며 춤까지 췄다. 이무송의 무대가 끝나자 노사연은 간식 상자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이에 이무송은 "뭐 왔어?"라고 물었고, 치킨을 확인한 노사연은 즉석에서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지막 무대를 소개했다. 이무송은 "야심 차게 준비한 마지막 곡이다. 어떻게 보면 노래 한 곡으로 우리가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곡 같다, 수지와 백현이 부른 'Dream'을 들려드리겠다"라며 노사연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관객 100명이 넘은 벌칙으로 이무송은 노사연을 업고 "연이야, 사랑해"를 외쳤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던 노사연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노사연은 "그냥 그렇게 뭉클하더라. 서로들 잘 참은 거 같다. 그게 너무 감사한 것 같다. 버스킹 이상의 감동이 있었다"라며 "오늘 영상을 보니까 내가 노력을 안 하는 거 같아서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라며 남편 이무송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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