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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측 "강지환과 신뢰관계 깨져…전속계약 해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7.16 11:01 수정 2019.07.16 11:12 조회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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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성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 일주일 만에 배우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강지환은 15일 오후 7시쯤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스태프 A씨와 B씨 등과 자택에서 술은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됐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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