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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 방송 6시간 뒤 숨진 채 발견…방송가도 '당혹'

최종편집 : 2019-07-17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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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방송가에서도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6일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의 부인이 이날 오후 3시 42분께 '남편이 유서를 써놓고 산에 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정 전 의원은 최근까지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도 오전 10시께 SBS 라디오 '이재익의 정치쇼'에 나와 정태근 전 의원과 함께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정 전 의원은 운전기사와 함께 차를 타고 홍은동의 아파트 근처 북한산 자락길에서 내려 산 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전날인 지난 15일 MBN 시사프로그램 '판도라'에도 출연했다. 그는 오는 19일 예정된 녹화에도 참여할 계획이었다.

'판도라' 제작진은 "뉴스로 비보를 접했다. 현재 제작진도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이 출연한 방송의 제작진은 "정 전 의원에게 특별히 이상한 기색은 알아채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정 전 의원은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최고위원도 역임한 바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