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선우선이 7월의 신부가 되었다.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배우 선우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4일 11살의 연하 무술감독 이수민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선우선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두 사람은 11살 나이차에 대해 "처음에는 나이 차이를 몰랐다. 첫눈에 서로 느껴지는 기운에 끌려서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결혼식 날 한밤이 단독으로 만난 선우선은 "실감이 안 난다. 촬영하는 건가 싶었다. 파티하는 거 같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첫 만남에 대해 "처음에는 배우인 줄 알았다. 액션을 배우러 온 배우인 줄 알았다"라며 "내가 다쳤었는데 남편이 내 다리를 고쳐줬다. 그래서 고마워서 밥을 사겠다고 했고 그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10마리 고양이의 대모로 유명한 선우선. 이에 선우선은 "다행히도 남편이 고양이들을 많이 좋아해 줘서, 신혼집의 방 한 칸은 아이들에게 내어주기로 했다. 원래는 무서워서 숨는 아이들인데 처음 봤을 때도 그냥 멀뚱멀뚱 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밤'은 "아빠가 되는 걸 직감했나 보다"라고 했고, 선우선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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