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해리 스타일스, '인어공주' 왕자役 물망…'덩케르크'의 그 배우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17 09:47 수정 2019.07.17 10:32 조회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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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밴드 원 디렉션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해리 스타일스가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역에 거론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는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출연을 놓고 초기 협상에 들어갔다. 영화에서 에릭 왕자는 인어공주 아리엘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 왕자로 등장한다.

해리

해리 스타일스는 1994년 생으로 '원 디렉션'으로 데뷔하면서 영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잘생긴 외모는 물론 빼어난 가창력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2017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에 출연하며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하기도 했다.

'인어공주'의 타이틀롤은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다. 흑인인 베일리가 캐스팅되자 일부 팬들은 "빨간 머리의 백인인 원작과 거리가 있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영화는 2020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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