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송중기, 상처는 일로 극복한다…숨 가쁜 스크린 행보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19 08:57 수정 2019.07.19 09:13 조회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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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중기가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송중기는 7월 초 영화 '승리호'의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늑대소년'(2012)으로 호흡을 맞춘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충무로 최초의 본격 우주 SF 영화로 관심을 모으는 대작에 합류하며 여전히 영화계 블루칩임을 입증했다.

차기작 이야기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논의 중인 작품은 '소수의견'(2015)으로 연출 데뷔한 김성제 감독의 신작 '보고타'다. 이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보고타'는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1990년대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30대 한국인 청년이 보고타의 재래시장에 정착해 펼쳐지는 일을 담는다. 데뷔 이래 첫 범죄 스릴러 영화에 도전해 연기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송중기의 각오가 엿보인다.

송중기

현재는 '승리호' 촬영에 한창이며, 오는 9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파트3 방송도 앞두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6월 송혜교와의 이혼을 발표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혼 과정에서 본인 역시 상처 받았음을 언급하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상처를 딛고 일에 집중하는 모습에 팬들 역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방영으로 2019년 활동을 시작했던 송중기는 '승리호'에 이어 '보고타' 그리고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 파트3 방송까지 숨 가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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