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짠내 임원희 "여자친구가 집에 올까 샤워용품 사뒀다…다 필요없어"

작성 2019.07.21 22:21 조회 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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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정석용이 임원희에게 동호회를 추천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독립을 한 지 5일 된 정석용이 절친 임원희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용은 처음으로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임원희는 절친 정석용의 방문에 그가 가져온 수박을 가지고 수박주스를 대접했다.

수박주스를 맛 본 임원희는 "솔직히 기대 안했었는데 괜찮다"고 호평했다. 이어 정석용은 "이제 씻어"라며 믹서기를 건넸다. 그리고 "설거지는 원래 잘 안했었는데 이제 독립했으니까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자신이 수집하는 장난감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정석용은 처음엔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내 "어설픈 맛이 있다"며 태엽 장난감에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다. 어설픈 임원희의 모습에 정석용은 "그래도 네가 나보다 오래 산 경력이 있어서 나보다 나을 줄 알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정석용은 때가 진 컵에 당황하며 "이건 버려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원희는 "아무리 지워도 안 된다. 폴란드에서 온 컵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임원희는 독립 5일차인 정석용에 "혼자 살다 보면 여자친구가 생기고 집에도 올 것 같지?"라며 충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미리 사다놓은 샤워용품을 공개하며 "혹시나 샤워하게 되면 쓰라고 사놨는데 다 필요없다"고 말했다.

정석용은 "동호회를 드는 건 어떠냐. 우리 일이라는 게 길어봤자 6개월이고 작품 끝나면 연락 잘 안하지 않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작품하면 그 안에 내 짝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안 한 지 꽤 됐다. 왜냐면 부인이 있어본 적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자식을 혼자 키우는 역이었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의 지석진은 "동호회에서 만남이 생길 확률이 정말 높다"며 동호회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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