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가 첫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LPGA 프로 골퍼 출신의 박민정은 "배우 조현재의 아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조현재는 "저희 아내는 진국이다. 어린 친구들과 있을 때 느낄 법한 매력이다"고 전했다.
박민정은 "예쁘다고 그래야지. 내가 무슨 해장국이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아내가 평정심이 있고 강철멘탈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현재는 "소개팅이 아니라 골프 라운딩을 통해서 만나게 됐다. 처음 봤을 때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계속 설렜다"고 밝혔다.
박민정은 "골프를 하다보면 성격이 보인다. 너무 젠틀하더라. 벙커 같은 데 들어가면 자기 발자국 부터 다른 사람의 발자국까지 다 정리를 했다. 보통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박민정은 "결혼할 사람은 후광이 난다고 하던데 빛이 나는 걸 봤다. 결혼한 지금도 빛이 보인다.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싶을 때도 있다"고 수줍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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