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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성장통 딛고 '꽃길' 열까…'솔로' 강다니엘에 대한 기대감

최종편집 : 2019-07-24 15:13:48

조회 :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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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지난해는 그야말로 '워너원 열풍'이었다. 인기의 중심에는 이른바 '센터' 강다니엘이 있었다. 그가 드디어 솔로 데뷔의 문을 연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한다.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의 첫걸음을 뗀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이후 강다니엘은 온·오프라인을 점령하며 인기 스타의 대명사가 됐다.

폭발적인 인기는 각종 데이터로도 증명됐다. 지난 1월 강다니엘은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단 11시간 36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운 세운 기록(12시간)을 앞서는 놀라운 기록이었다.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그룹 워너원의 공식 활동 마무리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워너원 멤버들이 솔로 혹은 그룹 활동으로 기세를 이어가는 동안 '센터' 강다니엘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이라는 거센 내홍을 겪으며 나중을 기약했다. 팬들은 묵묵히 응원하며 기다렸다.

충성도 높은 팬들은 사랑하는 스타의 꽃길을 깔아줬다. 지난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은 23일 기준 선주문량 45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다니엘은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려고 한다. 이는 앨범 타이틀 '컬러 온 미'에서부터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앨범 제작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고, 앨범에 수록된 5곡 가운데 '인트로'를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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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의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공백기로)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힘들었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도 예고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월 LM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1인 기획사(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 중이다.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불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지난 4월 각각 성명서를 내고 '합법적인 에이전시 기능을 갖추지 않은 제3의 세력이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통 '사회 초년생'의 첫 발보다 더 큰 위기와 고난 속에서 데뷔를 맞게 됐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업계 일부의 곱지 않은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강다니엘은 성장통의 결과를 입증해 보여야 한다.

도종환 시인은 시 '흔들리며 피는 꽃'에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했다. 솔로 데뷔를 앞둔 강다니엘이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수지 기자 bijou_8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