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JYP, 배우 부문 정리?…앤피오와 공동 운영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24 11:28 수정 2019.07.24 11:46 조회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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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부문 매니지먼트를 축소하며 사실상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는 9월 1일부터 앤피오(npio)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배우 부문을 공동 매니지먼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JYP 소속 배우 전원과 논의를 거쳐 윤박, 신은수, 강훈, 신예은, 김동희, 이찬선은 JYP와 계약기간 동안 앤피오에서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다"며 "이외의 배우들은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롭게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표종록 JYP 부사장이 새로 설립하는 배우 전문 기획사 및 드라마·영화 제작사다.

JYP는 2PM, 원더걸스, 갓세븐,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잇지 등의 인기 그룹을 만들어낸 아이돌 명가다. 2012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영상 제작 파트를 신설했고, 꾸준히 연기자를 영입해 매니지먼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결정에 대해 업계에서는 사실상 배우 부문을 정리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JYP는 음악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오는 9월 1일부터 앤피오(npio)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배우 부문을 공동 매니지먼트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이하 앤피오)는 표종록 JYP 부사장이 새로 설립하는 배우 전문 기획사 및 드라마/영화 제작사입니다.

JYP 소속 배우 전원과 논의를 거쳐 윤박, 신은수, 강훈, 신예은, 김동희, 이찬선은 JYP와 계약기간 동안 앤피오에서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습니다.

이외의 배우들은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롭게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할 예정입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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