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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탁집, 요즘은 좀.." 불길한 제보, '골목식당' 백종원 기습점검 나섰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24 15:53 수정 2019.07.24 16:36 조회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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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을 기습 점검한다.

24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역대 출연 가게들을 기습 점검하는 '여름특집' 첫 번째 편이 공개된다.

이화여대 '삼거리꽃길'부터 원주 '미로예술시장'까지 총 15곳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달려온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그동안 출연했던 식당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가게들을 불시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3개월 전 MC로 합류한 정인선은 그동안 방송에서만 봤던 사장님들을 만날 생각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첫 번째로 찾아간 집은 방송 당시 숱한 화제를 낳았던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이다. 홍탁집 사장님은 8개월째 매일 출퇴근 인증을 하며 백종원의 애제자로 등극했지만, 불시점검 당일 만난 한 포방터 상인은 "요즘은 좀..." 이라는 불길한 제보를 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인터뷰 당시 "앞으로 지켜봐 달라"는 눈물 어린 다짐을 했던 홍탁집 사장님이 여전히 약속대로 가게를 잘 유지하고 있을지 여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이어 백종원이 찾은 가게는 대전 청년구단의 '막걸릿집'이다. 방송 당시 백종원과 일명 '막걸리 회담'을 진행해 화제가 된 주인공이다. 백종원과 마지막 만남 당시 대중적인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던 사장님인데, 현재는 어떻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백종원이 사장님의 새로운 막걸리 철학을 듣고 폭소를 터트린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찾아간 곳은 성내동 '분식집'이다. 가게를 내놓은 지 4개월째였던 폐업 위기의 가게였으나, 방송을 통해 구사일생해 감동을 준 가게였다. 당시 멸치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두 사용하는 이른바 '멸치 3종 메뉴' 솔루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화제의 골목식당들이 다시 출연할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름특집은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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